[2013 국감]강기정 의원, 국민행복기금으로 은행 9000억 수익 전망

오는 2018년말까지 국민행복기금 사업으로 은행권이 9000억원에 달하는 수익을 챙길 것으로 분석됐다.

21일 캠코가 국회 정무위원회 민주당 강기정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18년 말까지 국민행복기금이 매입할 예정인 10조8000억원의 채권에 15%의 회수율을 적용한 채권회수액 1조6200억원에서 사업비 2700억원·예상인수원가 4500억원을 뺀 수익 규모는 9000억원이었다.

캠코는 채권회수율을 8.7%로 잡아 채권회수액 9350억원, 예상인수원가 6000억원으로 계산해 총 650억원의 수익이 날 것으로 예상했다.

강 의원은 “채권회수율을 지나치게 낮게 잡고 인수원가를 부풀려 잡은 것”이라면서 “국민행복기금과 특징이 유사한 희망모아사업의 채권 회수율은 15.6%인 것에 비춰 계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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