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국감]김종훈 "부실채권매입제도·적격전환대출 실적 미미"

정부의 부실채권매입제도와 적격전환대출 실적이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국회 정무위원회 새누리당 김종훈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5월부터 시행된 '부실채권 매입제도'는 1000억원을 목표로 했으나 5개월 동안 실적은 78억원(7.8%)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주택금융공사의 하우스푸어 대책 프로그램인 '적격전환대출'도 1조원 공급 목표에 9월 현재 실적은 20억원(24건) 공급에 그쳐 목표의 0.2%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부실채권 매입제도와 관련해 시중은행과 협약을 체결하는 등 대책을 마련하고, 적격전환대출도 구조 재설계 등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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