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의 부채가 눈덩이처럼 늘고 있다.
21일 한국은행 자금순환통계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말 현재 공기업의 금융부채는 총 402조4000억원에 달한다.
공기업 부채가 200조원을 넘긴 것이 지난 2008년 2분기 말(205조3000억원)이다. 공기업 부채는 작년 3분기 말 399조6000억원에서 4분기 말 394조1000억원으로 주춤했다. 그러나 올 1분기 400조8000억원으로 400조원대를 돌파하더니 2분기도 상승세다.
반면에 공기업의 금융자산은 작년 말 204조1000억원에서 올해 1분기 210조4000억원으로 늘었다가, 2분기 다시 8조5000억원 축소된 201조9000억원으로 집계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