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 '서프라이즈' 방송화면 캡처)
15일 방송된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서는 19세기 유럽에서 죽은 가족들을 사진으로 영원히 간직하기 위해 시신과 함께 사진을 찍은 사연이 소개됐다.
19세기 중반에서 20세기 초 유럽에서는 사후사진이 유행이었다. 19세기 중반 유럽은 콜레라 등으로 사망하는 사람이 많아 가족의 모습을 간직하려는 수요가 많았다. 하지만 19세기 초까지 가족의 모습을 간직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그림이었고, 이는 가격이 비싸 일부 귀족만이 이용할 수 있었다.
이 가운데 은판사진기가 개발ㆍ보편화 되면서 죽은 가족과 사진을 찍어 모습을 간직하려는 사람들이 늘어났던 것이다.
사진가들은 특별한 장치를 통해 시신이 살아있는 사람처럼 서 있거나 앉아있는 등의 다양한 모습을 연출했고 진한 화장을 하고 눈을 그려넣는 등 시신이 생기있어 보이도록 꾸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