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미얀마·베트남서 협력사 수출촉진활동 전개

한국서부발전이 최근 협력 중소기업 18개사로 구성된 ‘동남아 수출촉진단’과 함께 협력사 제품 수출촉진 활동을 전개했다.

6일 서부발전에 따르면 동남아 수출촉진단은 지난 3일 미얀마 양곤에서 수출촉진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 후 서부발전, 협력 중소기업, 미얀마 기업간 현지 전력시장 진출 및 전력업체의 기술력 향상을 위한 양해각서(MOU)도 체결했다.

서부발전 임승태 미래사업실장은 이 자리에서 “양국간 우호관계 증진 및 미얀마 경제발전을 위해 협력 중소기업들이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달라”고 말했다. 이에 미얀마 전력부 차관도 “미얀마 경제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500MW Thaketa 가스복합 발전소의 성공적 건설을 기원하며 서부발전 중소기업들이 미얀마 전력산업 발전에 큰 역할을 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이후 지난 5일엔 박근혜 대통령의 방문을 앞둔 베트남 하노이에서 수출촉진 행사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베트남 전력업체 담당자들은 서부발전의 우수한 중소 협력기업들과 함께 현지 전력시장에서 사업을 확장시키고 싶다는 희망을 피력했다.

서부발전은 협력 중소기업들의 해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오는 2015년까지 총 30개사 300억원, 2020년까지 50개사 1000억원의 수출액 달성을 목표로 핵심 협력기업을 육성하고 있다. 서부발전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 중소기업들의 우수 제품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고, 현지 기업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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