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누적 적자만 38억…‘폴리비전’의 이유없는 급등

코스닥 업체 폴리비전이 뚜렷한 호재가 없는 가운데 3거래일 연속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회사의 실적이 지속적으로 악화되는 상황이라 더욱 의외라는 반응이 많다.

7일 11시28분 현재 폴리비전은 전거래일 대비 9.05%, 65원 상승한 783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6일엔 전 거래일 대비 14.88%까지 올라 718원에 마감했다.

폴리비전은 올해 1월 최대주주가 제3자배정 유상증자로 인해 엠아이1호 조합에서 더블유글로벌1호조합으로 변경됐다.

특히 6월 결산법인인 폴리비전은 영업 실적이 뒷걸음질 치고 있다. 올해 3분기(2013년1월 1일~3월 31일)기준 매출액은 25억61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했다. 영업손실 7억7300만원으로 손실폭 154% 증가했으며, 당기순손실 7억7800만원으로 전년 대비 208% 올랐다. 올해 3분기 누적 적자금만 38억5600만원에 이른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업계에서는 최대주주의 잦은 변경으로 실제 영업활동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있다. 최근 폴리비전은 제조업, 신용카드 제휴 마케팅, 바이오디젤 제조 등 신규사업 목적을 추가했다. 이어 지난 5월 광버튼(ICS Botton)을 세계적 자동차부품업체인 JVIS USA에 시제품을 납품했다.

반면 회사의 재무구조 현황은 안정적인 수준이다. 올해 3분기 기준 부채비율은 19%이다. 유동성비율은 240%로 양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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