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 5社, 분사 이후 첫 ‘연료업무편람’ 발간

발전 5사(남동·중부·서부·남부·동서)가 2001년 한국전력공사로부터 분사된 이후 처음으로 ‘연료업무편람’을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발전 5사 협의체인 발전회사협력본부는 지난 10여년간 급변한 국제자원시장을 반영한 연료업무처리 절차의 제정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협업을 통해 발전 5사의 연료업무처리절차를 표준화했다.

이번 발간된 편람은 발전 5사 연료 실무자들이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할 연료일반, 발전용 유연탄, 발전용 유류, LNG와 수송·하역을 기본내용으로 실무에 바로 접목 시킬 수 있는 각종 업무처리 절차와 실무사례를 제시했다.

박종훈 발전회사협력본부장은 “발전5사 연료비는 발전원가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연간 20조원에 육박하고 있다”며 “이런 여건하에 공동연료편람의 제정은 연료업무처리 표준화를 통해 발전 5사의 총체적 경쟁력을 진일보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발전회사협력본부는 앞으로 급변하는 국제자원시장과 사용자 의견을 반영해 개정판을 보완해 발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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