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은행 UBS가 2분기에 7억7500만 스위스프랑의 세전이익을 기록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전년 동기의 9200만 프랑 손실에서 개선된 것이다.
웰스매니지먼트 부문의 순익은 전년보다 11% 증가한 5억5700만 프랑에 달했다.
2분기 순이익은 전년의 5억2400만 프랑에서 6억9000만 프랑으로 증가했다.
세르지오 에모티 UBS 최고경영자(CEO)는 2분기 연속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다.
에모티 CEO는 직원 1만명을 감원하고 투자은행(IB) 부문을 축소하는 등 대대적인 구조 개편을 강행하고 있다.
UBS의 주가는 올들어 24% 상승했다. 이는 블룸버그 유럽은행·금융서비스지수의 상승폭 8.4%를 세 배 가량 웃도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