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 게임 개발사 게임 개발 및 운영 비용 60~90% 절감

종합 IT서비스 기업 LG CNS가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중소 게임 개발사와 개인 개발자들의 든든한 후원자로 나선다.
LG CNS는 30일 세계 최초 클라우드 기반 게임 개발 통합 지원 솔루션 ‘브이게임(vGame)’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vGame’은 게임 개발 및 운영에 필요한 모든 인프라, 플랫폼, 서비스를 클라우드 방식으로 제공한다. 이를 통해 중소 게임 개발사들은 저렴한 비용과 단축된 일정으로 게임 개발에만 전념할 수 있게 됐다.
미국 게임 전문 시장조사기관 ‘뉴주(Newzoo)’에 따르면 올해 전 세계 모바일 게임 시장은 13조8000억원(123억 달러) 규모로 전망된다. 스마트폰 보급률이 73%로 세계 최고 수준인 국내 모바일 게임시장 또한 지난해 1조원 규모로 성장했다. 이러한 모바일 게임 시장의 기회를 잡기 위해 많은 중소 게임 개발사들이 새로운 게임 개발에 나서고 있다.
하지만 게임 서버 개발, 게임 출시 후 서버 운영, 다양한 스마트 기기와 운영체제(OS) 호환성 대응, 고객 관리 인력 운영 등 게임 개발 외의 부가적인 문제로 인해 중소 게임 개발사들이 부담을 느껴온 것이 사실이다.
이에 LG CNS ‘vGame’은 개발사들이 저비용으로 신속하게 새로운 게임을 선보일 수 있도록 클라우드 기반 통합 지원 솔루션을 제공한다. LG CNS ‘vGame’은 △클라우드 인프라 △게임 서버 △고객 관리 △품질 관리로 구성된다.
‘vGame’을 이용하는 게임 개발사는 LG CNS의 안정적인 클라우드 인프라를 통해 서버, 스토리지 등 하드웨어(HW)자원을 필요한 만큼 제공받을 수 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연동, 게임 및 유저 데이터 관리, 유료 과금, 배너 관리, 푸시 메시지 관리 등 게임 서비스를 위한 고성능 게임 서버 플랫폼도 별도 구축없이 즉시 이용할 수 있다. 게임 출시 후에는 고객 관리, 호환성 대응이나 게임 밸런스 조정과 같은 품질 관리 등 모든 운영 서비스를 LG CNS가 전담해 준다.
이를 통해 중소 게임 개발사는 초기 개발 비용을 최대 90%까지 줄일 수 있을 전망이다. 게임 서버 구축에만 최소 2000만원의 비용과 약 2개월이 소요되지만 이 같은 비용이 줄어드는 셈이다.
게임 출시 후에도 평균 130만원의 월 사용료로 게임을 서비스할 수 있어, 운영 비용도 최대 60% 절감 가능하다.
LG CNS 최문근 그루 마케팅 사업부문장은 “중소 모바일 게임 개발사의 경우 새로운 게임에 대한 아이디어만큼 게임 개발과 운영에 드는 제반 비용과 시간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vGame’은 중소 게임업체와 새롭게 모바일 게임 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개발사 또는 개발자와의 획기적인 동반성장 모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