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다드펌, 올 상반기 최대 실적 기록

코넥스 상장사인 스탠다드펌이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30일 스탠다드펌은 자체 결산한 상반기 실적 집계 결과 매출액 285억원, 영업이익 22억50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스탠다드펌은 지난해 매출액 291억원, 영업이익 5억9000만원을 기록한바 있다. 특히 스탠다드펌의 상반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영업이익보다 4배 이상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스탠다드펌은 2010년 매출액 116억원, 2011년 178억원, 2012년 291억원을 거둔데 이어 올해 상반기에만 285억원을 기록해 3년 연속 매출액 50%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스탠다드펌은 올해 하반기 중 파주 생산공장을 증설해 생산능력을 기존 1800톤 대비 약 2배인 3500톤으로 늘릴 예정이다.

김상백 대표는 “계절적 비수기인 상반기 매출이 벌써 지난해 매출을 넘어섰다”며 “성수기로 접어드는 하반기에는 더 큰 매출신장이 기대돼 올해 매출액 목표를 최소 700억원, 최대 1000억원까지 바라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스탠다드펌은 2년인 2015년 뒤에는 알루미늄 용해 제2공장을 인수할 계획도 갖고 있다.

김 대표는 “제2공장 인수 후에는 1만3000톤 가량으로 커진다”며 “제2공장을 인수하면 업계 1위로 올라서 규모의 경제를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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