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미국 부통령 “중국 둔화에도 미국 경제 회복 문제 없어”

조 바이든 미국 부통령이 중국의 경기 둔화가 자국의 경제 회복을 저해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바이든 부통령은 전날 싱가포르에서 가진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의 경기 둔화가) 미국의 회복을 탈선시키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세계 2위 경제국 중국의 경기 둔화는 미국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전 세계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은 7.5% 성장했다. 이는 전분기의 7.7%에서 하락한 것이다.

중국은 캐나다에 이어 미국의 2대 교역 상대국이다. 중국과 미국의 지난해 무역 규모는 5362억 달러에 달했다.

중국은 최대 미 국채 보유국이기도 하다. 지난 5월 기준 중국의 미 국채 보유액은 1조3160억 달러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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