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정밀화학이 미국 회사와 합작한 폴리실리콘 공장 신축공사 현장에서 26일 발생한 물탱크 붕괴사고와 관련해 시공사 삼성엔지니어링이 사과했다.
삼성엔지니어링 측은 울산 삼성정밀화학 부지 내 사고현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망자와 부상자에게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사고 경위와 관련해서는 “소방용 물탱크에서 누수현상이 생겨 보수하는 과정에서 탱크가 터진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고원인에 대해서는 “물탱크는 철판을 볼트로 이어붙인 구조로 돼 있는데 볼트 부분에서 문제가 발생해 사고로 이어진 것 같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