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공주’ 박영규마저 하차…아내 암 소식에 미국행

(사진=MBC 일일드라마 '오로라공주' 방송화면 캡처)

‘오로라공주’ 박영규가 아내의 암 소식에 미국행을 결정했다.

26일 저녁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공주(극본 임성한ㆍ연출 김정호 장준호)’ 49회에서는 셋만 남은 오로라(전소민 분) 가족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오왕성(박영규 분)은 퇴근 후 힘없는 모습으로 집에 들어왔다. 그 모습을 본 오로라는 “오빠, 무슨 일 있어? 왜, 힘이 없어?”라고 물었다. 그러자 오왕성은 아내가 암에 걸렸다고 털어놨다.

이 말을 들은 오로라와 사임당은 크게 충격을 받았다. 사임당은 “몇 기래?”라고 물었다. 이에 오왕성은 “3기래요”라고 답했다. 그러자 오로라는 “그럼 어떻게 할거야?”라고 물었다. 오왕성은 “미국으로 들어가야지”라고 힘없이 말했다.

오왕성은 다음날 자신이 일하고 있는 황시몽(김보연 분)의 가게가 출근해 아내의 암 소식을 전했다. 그리고 내일 당장 미국으로 들어가야 한다며 오늘부로 일을 그만두겠다는 뜻을 전했다.

손창민과 오대규의 하차에 이어 박영규까지 하차함으로써 오로라 가족은 결국 두 명만 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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