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 일일드라마 '오로라공주' 방송화면 캡처)
‘오로라공주’ 황마마(오창석 분)가 결국 무너졌다.
25일 저녁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공주(극본 임성한ㆍ연출 김정호 장준호)’ 48회에서는 오로라(전소민 분)와 결별 후 고통스러워하는 황마마의 모습이 그려졌다.
황마마는 이날 방송에서 세 명의 누나들 앞에서 “내가 데리고 살거야”라며 오로라와 계속 만나겠다는 뜻을 전했다. 그러나 세 명의 누나들은 눈물까지 흘리며 오로라와의 교제를 반대했다. 특히 황시몽(김보연 분)은 “다른 사람도 아니고, 우리가 널 어떻게 키웠는데 이럴 수 있냐”라며 눈물을 쏟아냈다.
그러자 황마마는 “알았어”라고 짧게 말하여 자리에서 일어났다. 이에 누나들은 “알았어라니?”라고 물었다. 황마마는 밖으로 나가면서 오로라와 끝내겠다는 뜻을 전했다. 결국 결별을 선언한 것이다.
세 명의 누나들은 언제 눈물을 흘렸냐는 듯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후 누나들은 “오로라 걔 성질머리 봤지?” “걔는 우리가 떠받들고 살아야해” 등 오로라에 대한 악담을 늘어놨다.
한편 24일 방송된 ‘오로라공주’ 47회는 12.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