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내달 1일부터 中企 원스톱 수출지원 실시

중진공·코트라·수출입銀·무보 협업 글로벌 역량 진단 통한 맞춤형 지원

중소기업청은 내달 1일부터 ‘중소기업 원스톱 수출지원’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현재 11개 지방중소기업청에서 운영하고 있는 중소기업수출지원센터가 수출현장 애로의 발굴 및 해소 부분에 미흡한 점을 개선하고자 지원 체계를 강화한 것이다.

중기청을 비롯해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수출지원기관인 중소기업진흥공단, 코트라, 수출입은행, 무역보험공사가 협업에 나선다. 이들 기관의 협업을 통해 기존 중소기업수출지원센터에 수출지원기관의 인력을 보강한다. 부산·대구·광주·대전·강원지방청 등 5대 광역권 수출지원센터에 중진공과 코트라 지원단을 설치하고, 수은과 무보의 파견인력을 보강한다. 서울·경기·인천·충북·전북·경남 등 6개 지방청 수출지원센터에는 중진공과 코트라 인력을 각 1명씩 충원한다.

수출지원센터장(지방청장)이 수출지원기관의 협업을 지휘·감독할 수 있도록 수출지원기관 협업업무 경영평가 권한을 부여한다. 수출지원센터장 주재 수출지원기관의 협업업무 점검회의 정례화를 통한 협업과제 발굴 및 수행상황 점검도 추진한다.

수출역량별 맞춤형 지원 프로세스는 ‘수출역량자가진단→사업신청 및 접수→글로벌역량진단→지원대상 결정→맞춤형 설계→맞춤형 지원→사후관리’ 순이다.

중기청은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해 △역량진단 및 단계별 맞춤형지원 △수출 애로 상시발굴 및 해소지원 △지자체 무역사절단 파견 △수출BI 입주기업 발굴·선정 △ FTA, 수출컨설팅 발굴지원 △해외인턴사업 사업 참여기업 발굴 △수출유망중소기업 발굴 및 지원 업무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중기청 관계자는 “새롭게 개편되는 수출지원센터의 출범은 중소·중견기업의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역별 원스톱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것으로써 부처간 칸막이를 벗어나서 중앙부처와 수출지원기관이 협업하는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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