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소년, 호날두 프리킥 맞고 팔 골절

(사진=유투브 캡처)
영국 소년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의 프리킥을 맞고 팔이 부러졌다.

24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지난 22일 영국 본머스의 딘 코트에서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 3부 리그 본머스와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경기를 관전하던 11살 찰리 실버우드가 호날두의 프리킥에 맞았다”고 전했다.

이날 경기에서 호날두는 프리킥 골을 포함해 2골을 터트렸고 경기는 6-0으로 레알 마드리드가 승리했다.

실버우드는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너무 아팠다. 친구에게 말했지만 믿지 않았다”며 “세계에서 가장 비싼 선수인 호날두가 내 팔을 부러뜨렸다. 얼굴을 맞을 것 같아 팔로 막을 수밖에 없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실버우드의 골절 사실이 알게된 본머스 구단은 레알 마드리드로부터 받은 선수 사인 유니폼을 선물하며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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