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카드업체 비자가 지난 6월 마감한 회계 3분기에 12억4000만 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같은 기간 주당순이익은 1.88달러였다.
이는 전년 동기의 18억4000만 달러, 주당 2.74달러의 손실에서 크게 개선된 것이다.
3분기 영업수익은 전년 동기보다 17% 증가한 30억 달러를 기록했다. 지불 규모는 1조1000억 달러로 전년보다 13% 늘었다.
톰슨로이터가 애널리스트를 상대로 한 조사에서는 주당순익 1.79달러, 매출 28억9000만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비자는 이날 소비자들의 카드 사용이 증가하면서 3분기 실적이 예상을 웃돌았다고 전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이날 비자의 주가는 전일 대비 0.97% 하락한 186.75달러에 마감했다. 실적 발표 후 시간외 거래에서는 2.09% 상승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