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다 늘어나…2분기 영업익은 1117억…작년 동기보다 10.6%↓
대림산업이 올해 상반기에 2300억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올렸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3% 증가한 것이다.
대림산업은 올 2분기 영업이익이 1117억3000만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10.64% 감소했다고 지난 23일 공시했다.
당기순이익은 769억8500만원으로 98.28% 늘어났으며 매출액은 2조4735억원으로 0.19% 증가했다.
이로써 대림산업의 올해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조9896억원, 235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동기보다 각각 10.4%, 7.3% 늘어났다.
당기순이익도 1983억원으로 작년 상반기보다 18.1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대림산업은 최근 수년간 저가 수주 경쟁이 심화한 중동 화공플랜트시장에서 벗어나 비교적 수익성이 양호한 동남아 발전플랜트에 역량을 집중해 안정성과 수익성을 챙겼다고 설명했다.
또 수주액은 상반기 2조6348억원에 그쳤으나 7월 계약 예정 물량 등을 합치면 현재 연간 목표치인 13조원의 42%에 해당하는 5조50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