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예체능' 강호동-존박, 환상의 팀워크 "우리가 이긴 분위기"

▲사진=KBS

강호동과 존박의 찰떡 호흡은 놀라웠다.

16일 방송된 KBS2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예체능팀이 서울 중곡동팀을 맞아 첫 번째 배드민턴 경기를 펼쳐진 가운데 강호동과 존박이 이명형-이인호 부자를 상대로 맞아 박빙의 승부를 펼쳐 눈길을 사로잡았다.

강호동과 존박은 일주일간의 짧은 시간 동안 호흡을 맞춘 복식 파트너지만 두 사람의 호흡은 촘촘했다. 강호동은 강한 스매시와 재빠른 공격으로 상대 진영을 옴짝달싹 못 하게 하는가 하면, 존박은 전직 배구선수답게 상대의 빈틈을 파고드는 후위 공격으로 고비마다 포인트를 따냈다.

특히 존박은 어딘지 어설픈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던 연습 과정에서와는 달리 본 경기에서는 '어리버리 존박'을 벗어버리고 '차세대 꾀돌이'로 경기에 임했다.

강호동은 "최선을 다 하고 악착같이 괴롭히는 게 상대방에 대한 배려야"하고 말하며 상대방에 대한 예의를 지키는 스포츠맨십을 선보였다. 결과 강호동-존박 팀은 11:7로 값진 승리를 이끌어냈다.

‘우리동네 예체능’ 방송이 끝난 후 네티즌들은 "‘우리동네 예체능’ 존박, 강호동님 정말 잘했어요..모두가 우승자입니다.. 파이팅!“ ”‘우리동네 예체능’ 화면에서 강호동의 스텝을 봤는데 아무리 봐도 한 6개월 이상은 경력이 된 듯 한 스텝인데 그걸 일주일 만에 소화했다는 건.. 정말 대단한 운동신경이다. 진짜 소름끼침“ ”‘우리동네 예체능’ 국가대표 경기를 본 듯한 긴장감. 역시 이게 예체능의 맛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우리동네 예체능'은 화요일 밤 11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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