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고기 가격이 지난 2년 동안 두 배로 상승했으며 하락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고 야후파이낸스가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가뭄으로 지난 2010년 곡물 가격이 오른 영향으로 닭고기 가격 역시 상승했다.
리 라맨 톰슨로이터 애널리스트는 “이후 곡물 가격은 상당히 하락했지만 닭고기 가격은 지속적으로 올랐다”고 말했다.
라맨 애널리스트는 “생산업자들은 하룻밤 사이에 판매할 수 있는 닭고기 양을 늘릴 수 없다”면서 “닭고기 판매 증가에 일정한 시간이 걸린다”고 설명했다.
그는 “공급이 제한됐으며 이로 인해 닭고기 가격에 프리미엄이 붙고 있다”고 덧붙였다.
애널리스트들은 미국 닭고기 생산업체 필그림스프라이드의 2분기 주당순이익 전망치는 54센트로 제시했다. 라맨 애널리스트는 이같은 전망치가 3개월 전의 전망치인 35센트보다 19센트 높다고 진단했다.
톰슨로이터는 기업 실적을 예상하기 위해 ‘스마트에스티메이트’라는 방안을 이용하고 있으며 이 추산 방식에 따르면 필그림스프라이드의 2분기 순익은 주당 57센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