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고속도로 홍천IC 부근에서 15일 산사태가 발생해 차량 통행이 부분 통제되고 있다.
이날 오후 12시45분쯤 150t 규모의 토사가 갑자기 도로로 무너져내려오면서 고속도로 통행이 한 시간가량 전면 통제됐다. 마침 현장을 지나던 승용차 한 대에 흙더미가 덮쳐 차량이 파손된 것으로 확인됐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도로공사는 전했다.
도로공사는 응급조치의 일환으로 현재 상하행선 양쪽 1개 차로로 차량을 통행시키고 있으며, 나머지 토사 정리작업과 낙석차단 방벽을 보강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14일 오전부터 내린 폭우로 강원 북부에는 '호우 특보'가 내려졌다. 중앙고속도로 홍천IC는 산사태로 같은 날 오전 한때 통행이 제한됐다가 해제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