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 새 인터넷뱅킹시스템 구축 착수

부산은행이 200억원 이상을 투자해 신인터넷뱅킹 시스템 구축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스마트금융 선도은행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신금융사업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최고경영자(CEO)의 강력한 의지와 미래지향적인 경영철학이 반영됐다. 부산은행은 비대면 채널의 바탕이 되는 인터넷뱅킹 시스템의 개발을 통해 급변하는 스마트 금융환경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확보하고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해 고객의 편의성 향상과 금융소비자 보호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이번 신인터넷뱅킹 시스템 구축사업은 한국HP를 개발업체로 선정해 17개월간 진행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PC와 모바일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서비스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 인터넷뱅킹, 스마트뱅킹 등의 기반시스템을 전면 재구축하게 된다.

특히 금융소비자의 정보와 자산을 보호하기 위한 보안시스템을 더욱 강화해 날로 진화하는 사기수법인 파밍(Pharming), 해킹(Hacking) 등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2개월 간 사전컨설팅을 수행해 미래지향적 비대면 채널의 성장 방향성과 추진전략을 수립하고 실행과제 및 이행 로드맵을 마련, 내년 11월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다.

김민중 신금융사업부장은 “고객의 눈으로 바라보고 고객에게 감동을 주는 신인터넷뱅킹 시스템 구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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