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공주’ 손창민ㆍ오대규 하차 논란 속 최고 시청률 “왜?”

▲떠나는 손창민과 오대규를 붙잡는 전소민. 이들의 마지막 장면이다. (사진=MBC 일일드라마 '오로라공주' 방송화면 캡처)

‘오로라 공주’가 손창민ㆍ오대규의 갑작스런 하차 논란 속에서도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해 눈길을 끈다.

13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2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 공주(극본 임성한ㆍ연출 김정호 장준호)’ 39회는 13.9%의 전국 시청률을 보였다. 이는 11일 방송된 38회(13.3%)보다 0.6% 상승한 수치다. 자체 최고 시청률도 경신했다.

이날 방송에서 오금성(손창민 분)과 오수성(오대규)은 아내의 사고 소식을 듣고 미국으로 급히 떠났다. 오로라(전소민 분)는 “너무 한다. 아버지 죽은 걸로 모자라냐”라며 이들을 붙잡았다. 그러나 오금성과 오수성은 “택시 왔다”라고 말하며 집을 나갔다. 이것이 이들의 마지막 장면이다.

드라마 관계자들은 당혹스러운 반응이다. 한 관계자는 “전혀 예상치 못했다. 드라마 전개 상 하차는 있을 수 없는데…”라며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네티즌은 비난 일색이다. 한 네티즌은 “장난침? 갑자기 하차시키면 어쩌라고… 내 유일한 낙이었는데…”라며 아쉬워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손창민, 오대규의 뜬금없는 하차는 뭐냐? 두 사람 모두 시청자들 반응도 좋았는데…”라며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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