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스마트폰 중독 심해…9% 성관계 중 사용

입력 2013-07-13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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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인 기자

운전 중 스마트폰 사용 경험 55%

미국인의 스마트폰 중독 증세가 심각한 수준이라고 12일(현지시간) 시사주간지 타임이 보도했다.

모바일 결제업체인 주미오가 최근 발표한 2013년도 모바일 소비자 행태 보고서에 따르면 성관계 중에도 스마트폰을 사용한 적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전체 9%로 특히 젊은 층인 18~34세에선 2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자동차 운전 중에 문자메시지를 사용한 응답자는 55%로 상당수 국민이 스마트폰을 부적절한 장소와 시간에 사용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 영화관람(35%) 저녁식사 데이트(33%) 교내 학부모 활동(32%) 교회 예배(19%) 샤워(12%)할 때에도 스마트폰을 사용했다.

전화를 항상 3ｍ 내에 둔다고 응답한 비율은 4명 중 3명꼴이었다.

#미국인 #스마트폰 #중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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