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통상산업포럼 분과 전체 워크숍’ 개최

산업통상자원부가 통상정책 추진과 관련, 민관협력과 함께 업계와의 소통 강화에 나서고 있다.

산업부와 한국무역협회는 12일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최경림 통상차관보 주재로 통상산업포럼 산하 22개 분과의 위원 및 정부부처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첫 번째 ‘통상산업포럼 분과 전체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산업부가 업계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출범시킨 통상산업포럼의 운영 활성화를 위한 오리엔테이션 자리다. 통상산업포럼은 산업부 장관과 무역협회장을 공동위원장으로 각 업계 대표들로 구성되고 산하 22개 분과를 설치, 협상대책 수립 지원 등의 기능을 수행한다.

참석자들은 이날 향후 분과회의에서 다뤄질 △새정부의 신(新)통상 로드맵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역내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추진현황 및 계획 △통상산업포럼 운영방안 △중소기업의 FTA 활용촉진을 위한 종합대책을 논의했다. 분과별로 진행된 오찬에서도 각 분과 위원들과 정부 담당 관계자가 주요 통상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산업부는 이번 워크숍이 제조업·농수산업·서비스업 등을 아우르는 각 업계를 대상으로 새 정부의 통상정책 방향과 실행계획을 설명하는 첫 번째 자리라는 데 의미가 있다는 설명이다.

산업부 최경림 통상차관보는 "통상산업포럼 22개 분과의 활발한 운영을 통해 통상교섭의 전 과정에서 민관 협업과 소통이 강화되기를 기대한다"면서 "한-중 FTA 및 RCEP 등을 추진함에 있어 포럼 및 분과를 통해 산업계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무엇보다 농수산업, 중소기업 등 취약분야의 민감성을 적극 고려, 보완대책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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