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의 양적완화 지속 발언에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마감했다. 이로써 530선에 바짝 다가섰다.
11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11.61포인트(2.25%) 오른 527.25로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보면 개인이 489억원 순매도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98억원, 160억원 순매수하며 지수상승을 이끌었다.
업종별로는 오랜만에 전업종이 상승 마감했다. IT부품주들은 3.53% 뛰어 올랐고 의료정밀기기 업종도 3.27% 급등했다. 이 밖에도 유통, 운송, 비금속, 출판매체복제 등의 업종들이 2%대 뛰어오르며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역시 상승종목 우위였다. CJ E&M이 5%대로 급등했고 동서가 3%대로 강세를 보였다. SK브로드밴드, GS홈쇼핑도 2%대로 올랐으며 셀트리온, 파라다이스는 강보합세로 마감했다. 반면 포스코 ICT는 약보합세를 보였고 CJ오쇼핑은 가격 변동이 없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7개 종목 포함 822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개 종목 포함 109개 종목이 내렸다. 48개 종목은 가격 변동이 없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