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경상수지 흑자 규모는 4월 전망(330억 달러)보다 크게 확대된 530억 달러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해 경상수지 흑자(431억 달러)보다 약 100억 달러 정도 확대된 수치다.
기간별로는 상반기 중 209억 달러, 하반기 중 240억 달러 수준을 내다봤다. 하지만 2014년의 경우 올해보다 축소된 380억 달러 흑자를 내다봤다.
한은은 이같이 경상수지 흑자 전망을 확대한 것과 관련 "국제원자재가격 하락에 따른 수입금액 축소 등을 반영해 경상수지 전망치를 큰 폭 상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중 통관 기준 수출은 상반기 2767억 달러, 하반기 2913억 달러로 총 5680억 달러를 전망, 지난해(5479억 달러)보다 높였다. 수입은 상반기 2571억 달러, 하반기 2739억 달러로 연간 5310억 달러를 전망했다. 서비스 수지는 지난해 27억 달러에서 흑자폭을 키운 40억 달러를 전망했다. 하지만 내년의 경우 20억 달러 적자로 전환될 것으로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