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후] 닛케이 0.4% ↓…BOJ 결과 앞두고 관망세 vs 중국 부동산주 강세

아시아 주요 증시는 10일 혼조세를 보였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0.4% 내린 1만4416.60으로, 토픽스지수는 0.1% 하락한 1195.20에 거래를 마쳤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2.2% 오른 2008.13으로,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전일 대비 0.51% 오른 8011.69로 각각 장을 마쳤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오후 4시5분 현재 0.56% 상승한 3195.87로, 인도증시 센섹스지수는 0.14% 하락한 1만9413.02에 거래되고 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0.96% 오른 2만882.39를 나타내고 있다.

일본증시는 엔화 가치가 반등하고 일본은행(BOJ)의 통화정책회의 결과를 앞두고 관망세가 유입되면서 하락했다.

달러·엔 환율은 이날 전일 대비 0.51% 하락한 100.55엔에 거래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BOJ가 올해 안에 추가 양적완화 정책을 발표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에반 루카스 IG마켓 시장전략가는 “일본증시가 올들어 상승했으며 현재 취약한 상태”라면서 “BOJ는 올해 충분한 양적완화 정책을 내놨으며 BOJ의 양적완화로 소비자와 기업 등 전반적으로 경제에 변화가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징종목으로는 트렌드마이크로가 1.21% 하락했고 도시바가 1.44% 내렸다.

닛산은 0.18%, 혼다는 0.91% 각각 떨어졌다. 토요타는 0.31% 하락했다.

미스비시UFJ파이낸셜그룹은 0.15% 내렸다.

중국증시는 6월 수출지표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부동산개발주들이 강세를 나타내면서 상승했다.

왕웨이준 저상증권 전략가는 “경제지표가 부진하고 시장은 어닝시즌이 다가오면서 기업들의 순익에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초상국부동산개발은 이날 상반기 순익이 두 배로 증가했을 것이라고 밝힌 후 3.2% 급등했다.

차이나반케는 4.55% 뛰었고 폴리부동산은 2.96%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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