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주들이 잇따른 수주 소식과 업황개선 기대감이 맞물리면서 상승세다.
9일 오전 9시35분 현재 현대중공업은 전일보다 1.36%(2500원) 상승한 18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사흘째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중공업(0.13%), 대우조선해양(0.38%) 등도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컨테이너선 발주 회복 등 업황 개선 조짐이 투자자들의 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전용범 아이엠투자증권 연구원은 선가 인상을 주도하고 있는 컨테이너선 시장은 지난해를 저점으로 점진적 발주 확장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판단했다.
전 연구원은 “대부분의 선형에서 선복이 수급균형 수준 혹은 공급부족 국면에 접어들고 있기 때문에 선가 인상이 단발에 그치지 않고 지속될 것”이라며 “전체 선가 인덱스 또한 상승기 초입에 들어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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