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동안 하나대투증권의 리서치를 이끌던 김지환 센터장은 6월 말로 계약기간이 종료됐고, 현재 한정태 금융분석 담당 이사가 리서치 센터장 직무 대행을 맡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하나대투증권은 조 센터장을 신임 리서치 총괄 본부장(전무급)으로 내정했다. 조 센터장이 현업에 있는 만큼, 정식 출근은 내달 1일부터 시작 될 전망이다.
업계 고위 관계자는 “하나대투증권이 그동안 다소 약화된 리서치 기능과 기관 영업 능력을 업그레이드 시켜줄 후임 리서치 헤드를 물색해 왔다”며 “10여명의 지원자가 몰린 가운데, 조 센터장이 최종 리서치 헤드로 내정 됐다”고 밝혔다.
한편, 1965년생인 조 센터장은 조선 담당 베스트애널리스트 출신으로 신영증권에 입사한 이후, 대우증권을 거쳐 2006년부터 신영증권 리서치 헤드를 맡고 있다. 8년 동안 신영증권 리서치를 총괄 해 온 업계 대표적인 최장수 리서치헤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