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오석 부총리 “고부가가치 서비스산업 분야 포함한 2단계 대책도 조만간 준비”

입력 2013-07-04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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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오석(가운데) 부총리는 4일 서울 여의도 수출입은행에서 열린 ‘서비스산업 정책 추진방안 및 1단계 대책’ 관계부처 합동브리핑에서 “고부가가치를 포함한 2단계 대책도 조만간 마련해 발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미래창조과학부 최문기 장관, 현오석 부총리, 문화체육관광부 유진룡 장관.(사진=노진환 기자)

현오석 부총리는 4일 “고부가가치 서비스산업 분야를 포함한 2단계 대책도 조만간 준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 부총리는 이날 서울 여의도 수출입은행에서 열린 ‘서비스산업 정책 추진방향 및 1단계 대책’ 관계부처 합동브리핑에서 “서비스산업의 큰 방향에서 골격을 잡고 먼저 추진할 수 있는 대책들을 우선적으로 발표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서비스산업 정책 추진 2단계 대책의 구체적인 발표 시기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면서 “이해 당사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부처간 협업, 서비스산업의 발전을 담는 과정을 거쳐 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 부총리는 이어 “과거에도 이 같은 대책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라며 “다만 이번에는 다르다고 느낄 정도로 포괄적이고 전체를 망라한 대책을 선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서비스산업 정책 추진방향 및 1단계 대책에 대해서는 크게 볼 때 3가지를 고려해 정책을 마련했다고 시사했다.

현 부총리는 “규제, 기술적인 측면(R&D), 사람에 대한 것 등 3가지를 크게 고려했다”며 “현장에서의 애로를 파악하고, 피부에 와닿는 정책이 되게끔 정책을 마련해 전체적으로 우리 경제의 성장잠재성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