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국내 주식시장에서는 유가증권시장 1종목, 코스닥시장 2종목 등 3종목이 하한가로 내려앉았다.
특히 태양광 관련 종목인 웅진에너지와 오성엘에스티는 사채 원리금 미지급 소식이 주가에 악영향을 미쳤다.
먼저 웅진에너지는 전일보다 275원(-14.86%) 급락한 1575원에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10만5244주, 하한가 잔량은 155만870주다. 키움증권과 미래에셋증권 등의 창구를 통해 매도물량이 유입됐다.
전일 웅진에너지는 사채원리금 미지급 사실이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미지급금액은 원금과 이자를 합쳐 약 1659억27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자기자본 대비 115.3%에 달한다.
오성엘에스티는 전일보다 335원(-14.86%) 내린 1920원에 거래를 마치며 이틀째 하한가 행진을 이어갔다.
거래량은 2만695주, 하한가 잔량은 174만8209주다. 동양증권과 키움증권 등의 창구를 통해 매도세가 유입됐다.
지난 1일 오성엘에스티는 총 595억6800만원 규모의 사채 원리금 미지급이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말 자기자본의 174.7%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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