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올해 상반기 교통영향 분석·개선 대책 24건을 심의, 총 324건의 교통대책을 수립했다.
서울시는 2일 '교통영향분석·개선대책' 심의를 발표, 올 상반기에 교통영향분석·개선대책 심의위원회를 6회 개최해 총 324개의 세부 교통개선대책을 세웠다고 밝혔다.
상반기에 수립된 세부 교통개선대책으로는 보행자 안전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시설 설치가 89건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은 원활한 차량 진·출입을 위한 동선체계 개선 76건, 대중교통 환경개선 65건, 차로운영 개선 52건, 주차시설 조성 42건 순이었다.
시는 또 최근 조성되는 지구단위계획 구역에 충분한 보행공간을 확보하고 쉼터 등을 마련했다. 양화로와 신촌로 일대를 아우르는 '마포지구 지구단위계획' 구역에는 간선도로변 건축선을 후퇴시켜 보행공간 2~5m를 추가로 확보하도록 했다. 쌈지형 쉼터 16곳도 조성된다.
강동구청 인근 강동구청 주변 지구단위계획구역은 어린이와 노인의 통행이 잦은 점을 고려해 노상주차를 없애는 동시에 보도를 확장하기로 했다.
윤준병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사후관리제도를 도입하는 등 지속해 제도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