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습기 판매 최대 11배 증가…아열대 기후 탓?

올해 제습기 판매량이 작년에 비해 최대 10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때이른 장마로 수요가 늘어나긴 했지만 전문가들은 우리나라 기후가 습도가 높은 아열대성으로 바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20일 롯데하이마트에 따르면 이번달 1~19일까지의 제습기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900%가 성장했다. 상반기도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700%나 늘어났다.

대형할인점에서도 제습기 판매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1~19일까지 이마트에서는 전년 동기 대비 228% 증가했다. 롯데마트는 423%, 홈플러스에서는 무려 1100%가 급증했다.

업계 관계자는 ”우리나라 가정의 제습기 보급률을 약 8% 불과하다며 일찍 찾아온 장마와 기후변화로 인해 제습기 시장이 큰 성장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제습기 판매량은 지난해 45만대 보다 220% 증가함 145만대로 추정된다.

습도가 높은 일본에서는 제습기 보급률이 약 90%를 보일 정도로 일반 가정의 필수품으로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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