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머속살]동국실업 “박효상 대표 페이퍼컴퍼니는 회사와 무관”

박효상 갑을오토텍·동국실업 대표가 과거 조세회피 지역에 페어퍼컴퍼니를 설립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락했다. 갑을오토텍은 갑을그룹의 주력 기업으로 급부상 중인 자동차 부품 생산업체이며 동국실업은 그룹사의 지주회사역할을 하고 있다.

뉴스타파와 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ICIJ)는 지난 13일 박 대표가 2007년 11월 영국령 버진아일랜드에 ‘아트 그레이스 트레이딩’이라는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박 대표의 페이퍼컴퍼니에는 대표적인 차명인 EXECORP LIMITED가 등기이사와 주주로 등장하며 박 대표는 이 차명 이사와 주주를 사용하는 비용으로 연 1100달러를 지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동국실업은 대표이사 개인적인 일이며 회사와는 전혀 무관하다는 입장이다.

동국실업 관계자는 이투데이와의 전화통화에서 “뉴스타파도 밝혔듯이 박 대표가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한 것은 지난 2007년”이며 “박 대표가 동국실업 대표로 취임한 것은 2012년 3월”이라고 설명했다.

이어“동국실업은 자회사로 페이퍼컴퍼니를 갖고 있지 않으며 해당 페이퍼컴퍼니를 통해 비자금 조성을 하거나 세금탈루를 한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주식시장에서는 박 대표가 페이퍼컴퍼니 설립 명단에 포함됐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14일 7.43%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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