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둔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소폭상승 후 등락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외환시장에서 원 달러환율은 9시 9분 현재 전날보다 1.4원 오른 11127.60 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환율은 전날보다 2.8원 오른 달러당 1129.0 원으로 상승출발한 뒤 소폭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전날 발표된 양호한 미국 경제지표가 양적완화 축소 우려를 키워 이날 원·달러 환율이 상승 출발했지만 이날 열릴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관망세가 이어지면서 환율 변동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증시에서 외국인 수급 여건에 따라 달러 가치가 하락할 가능성도 있지만 1120 원대 중후반에서 등락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편 밤 사이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28.50 원에서 1131.00 원 사이에 거래됐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전날 원·달러 환율은 0.30원 내린 달러 당 1126.20 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