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외국인의 매도세에 이틀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13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5.38포인트(-0.98%) 내린 540.82에 장을 마감했다.
하락세로 출발한 이날 코스닥지수는 장초반 외국인이 매수로 전환하면서 상승세로 돌아섰다.
이후 코스닥지수는 오전 10시를 전후해 외국인이 다시 순매도로 돌아서면서 하락반전한 뒤 낙폭을 확대했다.
오후들어 코스닥지수는 기관이 순매수로 전환하면서 낙폭을 축소해 540선을 지켜냈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89억원, 85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추가하락을 방어했다. 반면 외국인은 303억원어치 순매도하며 차익을 실현했다.
업종별로는 출판매체복제(1.04%), 통신서비스(0.91%), 통신방송서비스(0.66%), 방송서비스(0.56%)를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했다.
특히 섬유의류(-2.37%), 디지털컨텐츠(-2.17%), 컴퓨터서비스(-2.08%) 등의 낙폭이 두드러졌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를 기록했다. GS홈쇼핑과 SK브로드밴드는 각각 2.52%, 2.20% 상승했고 파라다이스, CJ오쇼핑, 다음은 강보합 마감했다.
포스코ICT는 3.50% 하락했고 동서(-2.83%), 셀트리온(-1.95%), 서울반도체(-1.64%) CJE&M(-0.71%) 등도 약세를 기록했다.
상한가 4개를 포함한 253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2개를 포함 664개 종목이 하락했다. 63개 종목은 보합권을 유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