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국인들의 매도세에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
12일 오전 11시 48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대비 5.16포인트(0.27%) 하락한 1915.52을 기록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1913.60에서 출발한 뒤 낙폭을 확대, 일시 1910선 아래로 밀리기도 했다.
이 시각 현재 개인과 기관인 1000억원, 943억원 가량을 사들이고 있는 반면에 외국인은 4거래일째 팔자를 유지하며 1955억원 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는 340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중이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의료정밀업이 2%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의약품, 유통업, 종이목재, 은행, 건설업 등이 동반 상승세다. 반면 운수창고업과 기계가 1%대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운수장비, 철강금속, 보험, 증권, 금융업 등도 동반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하락세다. 현대차가 1%대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포스코, 현대모비스, 기아차, SK하이닉스, 신한지주, SK텔레콤 등이 1% 안팎의 내림세다.
이에 비해 삼성전자는 5거래일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0.29%(4000원) 상승한 139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상한가 5개를 포함해 384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3개를 포함해 387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83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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