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9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이달 말 발표하는 하반기 경제운용방향에서 올해 연간 경제성장률을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추경 정책 효과, 금리 인하 효과 등이 고루 반영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당초 ‘2013년 경제정책방향’에서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2.3%로 조정한 바 있다. 이는 4월 추경 정책효과 0.3%포인트, 한국은행의 금리 인하 효과가 반영되지 않은 수치다.
기재부 고위 관계자는 최근 한국은행과 해외 투자은행 등이 제시한 올해 성장률 전망치인 2.7~2.8%에 대해 “합리적인 수준”이라고 답했다.
기재부는 하반기에 새 정책을 만들기보다 기존 정책의 효과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꼼꼼한 집행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