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후] 닛케이 0.21%↓…엔화 강세 영향

아시아 주요 증시는 7일 대체로 하락했다.

일본증시는 엔화 강세로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하락 마감했다. 중국증시는 주요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하락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0.21% 하락한 1만2877.53으로, 토픽스지수는 1.29% 내린 1056.95에 거래를 마감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1.33% 내린 2210.90으로,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0.01% 하락한 8095.20으로 장을 마쳤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오후 4시20분 현재 1.07% 하락한 2만1604.83으로, 인도증시 센섹스지수는 0.64% 오른 1만9645.20에 거래되고 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0.03% 오른 3194.44를 기록 중이다.

일본증시는 엔화 강세가 악재로 작용했다.

엔화 가치는 이날 미국의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양적완화 규모를 축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으면서 상승세를 보였다. 달러·엔 환율은 현재 0.55% 하락한 96.43엔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증시는 오는 7일 무역지표를 발표를 앞두고 다소 관망세를 보였다.

전문가들은 중국의 5월 수출이 전년 대비 7.1% 증가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4월의 수출 증가폭인 14.7%의 절반 수준이다.

5월 수입은 6.9% 늘어 지난 분기의 16.8%에 크게 미치지 못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봤다.

오는 8일에는 5월 산업생산과 소매판매, 인플레이션 지표를 발표할 예정이다.

특징종목으로는 토요타가 2.8%, 마쓰다가 2.6% 하락하는 등 수출주의 부진이 두드러졌다. 중국 궁상은행과 상하이후동개발은행도 1% 가까이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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