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제강이 1분기 호실적을 기록하면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31일 오전 9시21분 현재 세아제강은 전거래일대비 4000원(3.38%) 오른 12만2500원을 기록중이다.
이날 김정욱 하나대투증권은 세아제강에 대해 영업이익률이 11분기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미국 셰일가스 개발수욕 확대 수혜가 지속될 것으로보여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16만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김정욱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은 비수기 여파로 전분기 대비 9% 줄어든 4424억원에 그쳤으나, 영업이익은 405억원으로 20% 신장, 영업이익률이 9.2%로 2.3%p 개선됐고 이는 2010년 2분기 이후 11분기 만에 최고 수준이다”며 “수익성은 고마진 제품인 미국향 유정관 및 송유관 수출이 호조세를 보인데다, 원재료인 열연 투입가격이 떨어져 마진이 확대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그는 “세아제강은 미국 셰일가스 개발수요 확대로 에너지용 강관수요가 늘어나 실적호조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목표주가를 상향한다”며 “주가는 현재 과도하게 저평가된 상태이며, 목표주가 16만원은 2013년 추정 EPS에 목표 PER 8.1배를 적용해 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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