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에 이어 코스피지수도 하루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31일 오전 9시9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0.50포인트(0.52%) 상승한 2010.60기록하고 있다.
전일 뉴욕증시는 지표 부진에도 상승 마감했다. 지표 부진이 오히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양적완화 정책이 지속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이어져 뉴욕증시는 하루 만에 반등했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21.73포인트(0.14%) 상승한 1만5324.53으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3.78포인트(0.69%) 오른 3491.30으로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6.05포인트(0.37%) 상승한 1654.41을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9.15포인트 오른 2009.25로 개장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87억원, 18억원 어치를 사들이며 지수을 끌어올리고 있다. 반면 개인은 198억원어치를 내다 팔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비차익거래가 각각 1억원, 59원 순매도 우위로 총 60억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전기가스업, 섬유의복, 종이목재를 제외한 많은 종목이 상승 중이다. 기계, 통신업, 운수창고가 1%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운수장비, 서비스업, 의료정밀, 건설업, 화학, 유통업, 제조업, 철강금속 등도 소폭 상승세다.
시총 상위 종목 역시 사정은 마찬가지다. 삼성전자가 0.39%(6000원)상승하며 155만원에 3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SK하이닉스, 신한지주, LG화학 등도 1% 안팎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포스코와 한국전력은 소폭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상한가 없이 399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없이 221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121개 종목은 보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