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이 31일 매일유업에 대해 중국 분유수출이 급증하면서 중국 시장에서 성장 모멘텀이 지속적으로 부각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1800원을 유지했다.
김승 SK증권 연구원은 “분유부문 매출 급성장세가 이어지며 1분기 분유 매출이 40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50.9% 증가했다”며 “분유의 이익기여도가 높아 분유매출 급증은 매일유업의 영업이익 증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자회사 제로투세븐 또한 중국 유아복 사업으로 연 30% 이상 성장하고 있다는 점을 주목했다.
그는 “매출비중이 10%정도 밖에 되지 않는 중국 부문에서 회사 마진의 50% 가량이 발생하는 등 모회자·자회사 모두 중국 시장에서 성장 모멘텀이 지속적으로 부각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매일유업·제로투세븐의 주력 사업이 최근 급성장중인 엔젤사업의 중심에 있기 때문에 장기전망은 긍정적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