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사내하도급 근로자 1750명 연말까지 채용

현대자동차가 사내하도급 근로자 1750명을 연말까지 정규직으로 채용하기로 했다.

현대차는 30일 사내하도급 근로자 300명을 채용했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해 6월 200명의 사내하도급 근로자를 채용한 데 이어 올해 3월에는 600명을 채용해 총 800명에 대한 현장 배치를 완료했다.

이번에 채용된 300명을 합하면 지금까지 정규직으로 채용된 사내하도급 근로자는 1100명이다. 현대차는 연말까지 650명의 사내하도급 근로자를 추가 채용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지난해 말 2016년 상반기까지 모두 3500명의 사내하도급 근로자를 직영 채용하기로 결정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합격자 명단에는 상당 수의 하청노조 조합원이 포함돼 있다”며 “연령, 성별에 상관없이 다양한 지원자가 선발됐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정규직 채용을 희망하고 있는 사내하도급 근로자들의 열망이 헛되지 않도록 신규 채용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나갈 예정”이라며 “현재 중단돼 있는 특별 협의도 조속히 재개돼 노사 간 논의와 대화를 통해 현실적이고 합리적인 방안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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