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콜마는 세종특별자치시 전의면 관정리에 아시아 최대 화장품 제조전문공장을 짓는다고 30일 밝혔다.
공장은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1만7419.50m2(5269.40평)로 연간 2억 4000만 개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로 단일공장으로는 아시아 최대 수준이다. 매출로 환산하면 연간 약 6000억 원에 달하는 규모다.
한국콜마 측은 “시공사 선정과 착공은 이미 이뤄졌으며 2014년 5월 중 완공 및 가동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내년에 투자가 완료되면 한국콜마는 현재 연간 약 8000만 개의 생산규모보다 3배 증가한 생산능력을 갖추게 된다.
한국콜마는 대규모 생산 설비 투자와 함께 현재 약 250개 고객사로부터 확보된 공급 물량을 바탕으로 국내 화장품 ODM 업계 1위를 더욱 확고히 할 계획이다.
한국콜마는 현재 세종시 등 국내에 11개, 중국 북경에 1개, 총 12개의 공장을 가지고 있다. 한국콜마는 전 세계 9개 국가에 포진해 있는 글로벌 콜마네터워크를 기반으로 향후 국내뿐 아니라 중국, 중동 등 신흥 아시아지역 및 유럽, 미국 지역에 대한 시장지배력을 높일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