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개인들의 대량 매수세에도 불구하고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매도세를 견디지 못하고 이틀 연속 하락마감했다. 580선을 겨우 지켰다.
30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4.56포인트(0.78%) 내린 581.13으로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보면 개인이 666억원 사들였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68억원, 365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하락 종목 우위였다. 음식료/담배, 통신서비스가 2%대로 빠졌고 IT부품, 소프트웨어, 디지털컨텐츠, 인터넷, 방송서비스, 금속, 화학, IT H/W, 통신방송서비스 업종이 1%대로 약세를 보였다. 반면 정보기기, 운송장비/부품, 제약, 종이목재, 운송, 유통, 건설 업종은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하락 종목 우위였다. 검찰 수사의 여파로 CJ E&M이 4%대로 빠졌고 파라다이스가 3%대로 하락했다. 서울반도체 SK브로드밴드가 2%대로 약세를 보였고 CJ오쇼핑이 1%대로 빠졌으며 다음은 약보합세를 보였다. 반면 최대주주의 지분매각을 추진중인 셀트리온이 이날 8%대로 급등해 5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고 동서가 3%대로 강세를 보였다. GS홈쇼핑과 파트론은 가격 변동이 없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9개 종목 포함 300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626개 종목이 내렸다. 58개 종목은 가격 변동이 없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