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오는 31일 르네상스호텔에서 ‘2013년 월드클래스 300 선정기업 지정서 수여 및 지원기관 협약식’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 신규선정된 33개사를 격려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KOTRA) 등 18개 지원기관의 지원을 약속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서울보증보험과 지식재산권 전문업체인 ‘인텔렉추얼 디스커버리’가 지원기관으로 추가돼 기업지원이 강화될 예정이다.
한정화 중소기업청장은 선정기업들의 노력을 치하하며 “정부의 지원을 토대로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해 창조경제의 주역이 되달라”며 “월드클래스 300 기업은 대한민국 국가대표라는 자부심을 갖고 기업성장과 국가경제 발전에 더욱 이바지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지난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선정된 월드클래스 기업 67개사는 매출액, 수출액, 고용부분에서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였다. 매출액은 2010년 기준 12조855억원에서 19.8% 증가한 14조4807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수출액은 같은 기간 7조3814억원에서 8조6872억원으로 17.7% 늘어났다. 고용은 2만7419명에서 3만2140명으로 17.2% 증가했다.
산업기술평가관리원을 중심으로 한 R&D지원 등으로 R&D투자 뿐만 아니라 특허확보도 함께 증가추세를 보였다. 평균 R&D투자액은 지난해 2010년 74억원에서 지난해 93억원으로 확대됐다. 매출액 대비 R&D투자비중 역시 같은기간 4.1%에서 4.6%로 늘어났다.
중기청 관계자는 “올해 신규선정된 33개 기업에도 이러한 성과가 이어질 수 있도록 중기청은 18개 지원기관과 함께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맑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