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시 시황] 코스피, 외인 ‘사자’…2000선 안착 시도

29일 오후 들어 코스피가 두달여만에 2000선을 탈환하고 안착을 시도중이다. 외국인의 강한 순매수가 뒷받침되고 있다. 여기에 미국 경제지표 호조와 유럽주식시장의 유동성 확대 등의 호재가 투심을 자극하고 있다.

이날 오후 1시45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대비 18.76포인트(0.94%) 오른 2004.98을 기록하며 4거래일 연속 상승하고 있다. 코스피가 장중 2000선을 웃돈 것은 지난 4월2일(2001.78) 이후 약 두 달 만이다.

이 시각 현재 개인과 기관이 각각 2369억원, 144억원 가량을 내다 팔고 있으며 외국인이 2792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는 비차익거래를 중심으로 1500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 주가는 대부분 상승중이다. 음식료업, 섬유의복, 종이목재, 의약품, 전기가스업, 통신업 등만 소폭 하락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역시 대부분 오르고 있다. 한국전력, SK텔레콤, 현대중공업만 하락세다.

상한가 17개를 포함해 462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없이 346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75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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