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태블릿PC 출하가 2015년에 PC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태블릿PC 출하는 오는 2015년에 3억3240만대로 올해보다 45% 증가할 전망이라고 시장조사업체 IDC가 예상했다.
이는 PC 출하 전망치 3억2270만대를 웃도는 것이다. PC 출하는 올해보다 7.8%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IDC는 오는 2017년에 태블릿PC 출하가 4억1000만대에 달하며 PC는 3억3300만대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태블릿PC 출하는 올해 랩톱을 능가할 것으로 IDC는 보고 있다.
태블릿PC는 이동이 용이하고 값이 싸며 응용프램그램(앱)이 다양하다는 장점을 갖추고 있어 소비자들이 이메일을 확인하거나 웹사이트를 검색하고 음원과 영화를 보는 주요 도구로 사용하며 PC의 역할을 대체하고 있다.
라이언 리스 IDC 애널리스트는 “많은 소비자들이 태블릿PC를 PC의 기능을 대체할 단순하고 멋진 대안이라고 여긴다”고 말했다.
IDC에 따르면 전 세계 태블릿PC의 평균 가격은 올해 381달러로 11% 하락했다.
전문가들은 소비자들이 애플의 아이패드미니나 경쟁업체인 삼성전자와 아마존의 태블릿PC를 선택하고 있다며 업계의 가격 인하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