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이드증권은 29일 LG이노텍에 대해 하반기 애플 수혜와 함께 LED 사업의 흑자전환 등의 호재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만원을 제시하며 커버리지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김현용 연구원은 “6월 공개될 것으로 예상되는 애플의 iOS7은 대대적인 개편을 예고하고 있으며 새로운 디바이스 출현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어 부품주 수혜폭은 더욱 커질 전망”이라며 “휴대폰 부품원가의 9%를 차지하는 카메라모듈도 확실한 수혜가 예상됨에 따라 LG이노텍의 애플향 매출액은 올해 17억달러(전년동기대비+31%)로 매출비중은 29%에 달할 전망이다”고 설명했다.
또 내년에는 흑자전환이 확실시되는 LED 사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LED 사업이 흑자로 전환하면 영업이익률이 현재 1%대에서 중장기적으로 5% 수준까지 개선될 수 있다”며 “원재료 구매비 절감에 따른 변동비 개선, 내년 하반기부터 급감하는 감가상각비 효과로 LED 사업은 올해 613억원 적자에서 내년 715억원 흑자로 돌아설 것”이라고 분석했다.











